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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甲- the 1st memorial exhibition of JIA HAOYI
전시구분 | 기획전 | 전시장소 | 밀알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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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3.05.08 ~ 2023.6.25 | 장르 | 회화 |
참여작가 | JIA HAOYI |
밀알미술관은 중국현대미술의 대표하는 작가이자 미술관 대표 작가인 JIA HAOYI의 타계 1주기를 맞아 그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전시 ‘老甲- the 1st memorial exhibition of JIA HAOYI'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중국화의 대사의(大寫意)를 더 큰 의미와 영역으로 확장하여 현대 중국화를 개척한 그의 작품을 살펴보며, 개척자로서의 삶을 묵묵히 걸어갈 수 있었던 위대한 화가의 예술정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약력-
JIA HAOYI는 1938년 중국 허베이성 중화 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가난하고 밭에서 일하는 유년 시절을 보냈지만, 그림을 좋아하던 어머니에 영향을 입어, 1961년 베이징 예술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이후에도 아카데미에서 계속 일을 했다. 그리고 1978년에 베이징 중국 전통 회화 아카데미의 전문 화가가 되었다.
1960년대와 70년대에 JIA HAOYI는 대부분의 시간을 그림 이야기를 그리는 데 바쳤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 중국 고전 회화를 심도 있게 연구를 시작하는 동시에 서양미술을 연구하여, 중국의 동서양의 예술을 접목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사회주의라는 이데올로기의 고통과 문화대혁명의 핍박 속에서도 아름답고 멋지게 작품 세계를 만들어 온 것이다. 그는 동양화 재료로 서양 그림의 표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그의 그림에는 추상과 구상의 벽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표현을 발견할 수 있다. 주로 숙먹을 사용하여 먹의 깊이 있는 색감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1997년도에 자신의 호를 따서 '노갑예술관'을 건립하였으며 후진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2022년 3월, 별세했다.
본명은 자호이(賈浩義/Jia Haoyi),
아호는 노갑(老甲/Lao J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