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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경재가 간직한 600년, 광평대군과 그 후손들'
전시구분 | 초대전 | 전시장소 | 밀알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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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5.05.26.(월) ~ 06.22.(일) | 장르 | 유물 |
참여작가 | 관람시간 | 10시~17시 | |
휴관일 | 06.03.(화), 06.06.(목) |
강남구청 개청 50주년 및 광평대군 탄신 600주년 기념 문화유산 특별전
수서동 궁마을의 고택 필경재에서 600여년간 간직해온 문중 유물을 일반에 처음 공개하는 전시다. 조선 성종 때 건립된 필경재는 강남구의 유일한 종가 고택으로,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곳으로서, 필경재를 세운 정안부정공(定安副正公) 이천수(李千壽)의 후손인 이병무 대표가 사명감으로 사료를 수집하고 보존해온 유물을 선보인다.
전시는 세종대왕의 아들인 광평대군 이여(李璵, 1425~1444)와 후손들의 삶과 정신을 따라 총 6부로 꾸며져, 왕실의 후예로 지역에 뿌리내린 문중의 충절과 학문, 민본 정신을 되짚으며, 조선 왕실사와 강남 지역사를 연결하는 통합적 역사 서사를 제시한다.
전시 유물은 고문서, 교지, 초상화, 수묵화, 병풍, 도자기, 고가구 등 100여 점이다. 광평대군 부인인 신씨가 발원한 '묘법연화경', 지역 빈민 구휼 기구에 대한 기록을 담은 '사창의', 사대부의 재산 상속 문제를 기록한 '화회문기', 과거 시험 급제자의 답안지 등이 대표적이다.